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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지

포천-핑크 뮬리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당일 여행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by 이웃언니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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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핑크 뮬리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당일 여행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몇 주 동안 남편이 주말에도 출근을 하는 바람에 미안해서 하루 쉬고 데려가 준 포천 허브아일랜드

나도 핑크 뮬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토요일에 일찍 출발한 게 아녔는데도 차가 막히지 않아서 빠르게 도착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나니 직원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표 다시 갖고 오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고 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분 중에 입장권 필요하신 분 계시면 댓글 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표를 보여주고 들어오니 트랙터 마차가 보였다 

트랙터를 타고 핑크 뮬리가 있는 스카이 허브팜까지 올라가는 버스 같은 존재

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어린 아이나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시면 이거 타고 올라가면 된다

 

 

 

 

트랙터 마차는 30분 간격으로 탈 수가 있으며 가격은 대인 편도 3천 원 왕복 5천 원이다

우리는 밥을 여기서 먹을 작정으로 와서 일단 배가 고프니 아테네홀 레스토랑으로 갔다 

 

 

 

 

메뉴를 보고 우리는 양이 많을 거 같은 스페셜 A 세트를 시켰다 

허브 돈가스+허브 떡갈비+치킨텐더+감자튀김+하우스 샐러드+탄산음료 2잔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어 여러 종류 먹을 수 있겠구나 싶어 주문했다

 

 

 

 

기본 반찬인 피클과 김치가 나오고 음식 중에 허브 돈가스가 있어서인지 

경양식집에서나 보는 수프와 하우스 샐러드, 돈가스 소스를 같이 나왔다 

어릴 때 가족 외식을 하게 되면 경양식집에서 주는 수프가 맛있었는데 그 생각이 났다 

 

 

 

 

이제 메인 음식이 나왔는데 내가 너무 급하게 메뉴판 대충 보고시켰더니 

이 음식이 이렇게 섞어서 나오는 음식이었다니~~~ ㅠㅠ

내가 잘 보지 못하고 주문한 내 탓이어서 남편한테 미안했다!!ㅠㅠ 

 

 

 

 

허브 돈가스를 먹는데..... 별로였다.... 심각하게 별로였다......

가운데는 잘 튀겨지지도 않았고 맛도 너무 맛이 없고 이거 먹고 그냥 안 먹었다 

여기 가시는 분들은..... 여기 말고 외부 식당에서 드시고 오세요~

아님 도시락 싸 갖고 오세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우리는 트랙터 마차를 타지 않고 스카이 허브팜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이쁘게 꾸며진 허브 우산 길이 너무 이쁘고 허브아일랜드 펜션도 보이고 이쁘긴 하다

 

 

스카이 허브팜까지 올라가는 길에 이쁘게 잘 꾸며진 포토존이 있었다

너무 이쁘게 허브 주제에 맞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고

올라가는 길에 따스한 햇빛까지 비추어 너무 이쁜 곳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스카이 허브팜!!

허브 종류와 드디어 처음 보는 핑크 뮬리를 만났다 

 

 

 

 

이게 핑크 뮬리라고 하는데..... 핑크색이긴 한데..... 

내가 사진에서 본건 엄청 진한 핑크색이었는데~ 원래 이 색이었던 건가?????

핑크 뮬리 보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저 처음 봐서 그래요!!

제가 보기엔 핑크색이긴 하나 인디핑크 같은 색이었어요

그래도 나도 보았다~ 핑크 뮬리~~ 

 

 

 

위에서 본 핑크 뮬리!! 11월까지는 철이라고 하는데~ 가운데 쪽은 이제 슬슬 갈색빛이 돈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진~한 핑크색이었는지도 모른다 

엄마가 아이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걸어서 올라오고 한 바퀴 돌고 나니 너무 더워서 사 먹은 아이스크림

가격이 사악하나~ 남편이 여기까지 왔는데 먹자고 해서 각자 하나씩~

보라색은 라벤더 아이스크림~ 핑크색은 히비스커스 아이스크림

허브향이 나면서 너무 맛이 있었다 

 

 

 

 

허브 식물 박물관 구경하면서 산타마을로 넘어가기로 했다 

잘 정돈되고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는 식물 박물관 

규모에 놀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더 놀래고~ 포토존도 잘 되어 있었다

 

 

 

 

허브 식물 박물관에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산타 마을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캐럴까지 들으니 어린아이 마냥 반가웠다 

요즘은 캐럴도 잘 듣지 못하는데 여기서 듣다니~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미리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산타마을 바로 옆에는 조랑말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체험비를 내면 조랑말 먹이주기, 조랑말 타기 등 할 수가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하다 

먹이 먹으려고 얼굴 내민 조랑말들~ 귀여워~ 하지만 냄새는 안 귀여워~

냄새가 좀 나는 편이라 코 예민하신 분들은 멀리서 보세요~~

여긴 조랑말이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데려오신 분들은 출입이 되지 않는다 

조랑말들이 놀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노놉!!!!

 

 

 

산타마을에서 벗어나 식물관을 통해 나오면 보이는 만들기 체험장

단체체험과 개인 체험 및 판매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우리가 간 시간은 단체체험시간이어서 구매도 못하고 왔다 ㅠㅠ

 

 

 

뭐라도 사가야 하지 않을까 싶고 모두들 빵 봉투를 들고 다니시길래~

우리도 빵집 가서 여기 스테디셀러인 마늘빵과 함께 여러 개 골랐다 

근데..... 여기도 가격이 사악하네~~~ 여기서 산 가격이나 와서 먹은 밥값이나 도긴개긴!!!!

그래도 밥보다 빵이 더 맛있어서 봐줄 만하다 

 

 

 

나도 샀다 빵!!!!!!!! 다들 이 봉투 들고 다니시길래........

이제 빵도 샀으니 집으로~~~ 더 늦게 전에 집으로~~~~~

 

 

 

남편 덕분에 핑크 뮬리도 보고 나도 처음 와본 포천 허브아일랜드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져서 산책하듯이 천천히 걸으면 너무 좋은 곳이다 

조경도 잘 꾸며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드들도 여럿 있었다

개인적으로 낮보다는 늦은 오후~저녁에 오는 게 더 좋을 거 같았다

산타마을이나 조경에서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 어두워질 때 조명을 켜주면 더 이쁠 거 같았다

이 걸 못 봐서 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아직 공사하는 구간이 있고 음식이 좀 맛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크다 

 

 

 

 

 


포천아일랜드 입장권 
대인 : 9,000원 / 소인 : 7,000원 / 2인권(대인1+소인1) 15,500원 

허브 아이스크림 개당 4,000원  3개 구입시 10,000원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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